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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동차 배터리 방전 방지방법

by 에쉬브라운즈 2021. 10. 18.

전 시간에는 겨울철 자동차배터리 점검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그럼 관리를 통해 좀 더 나은 시동능력과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방법이 없을까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겨울철 자동차배터리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겨울철 자동차배터리 관리방법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겨울철 자동차배터리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배터리 관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교적 따뜻한 곳에 주차

낮은 온도일수록 성능이 저하되는 자동차배터리로 인해 방전이 잦은 겨울철에는 외부보다 비교적 따뜻한 곳인 지하주차장이나 햇볕이 드는 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블랙박스 설정

사고를 확인하기 위해 설치하는 블랙박스는 주차 후 자동차배터리의 전기로만 사용되는 것을 아시나요? 그만큼 배터리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전자기기 중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하나입니다. ​

 

상시전원을 사용할 때에는 그만큼 충전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행량이 많은 차량이면 그나마 나은 상황이지만 하루평균 20분도 채 운행하지 않는 차량일수록 상시전원 설정을 해지하고 가장 높은 전압으로 자동꺼짐 설정을 하는 것이 좋으며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는 안전한 곳에 주차 후 전원을 끄는 것이 겨울철 자동차배터리 방전을 막는 지름길입니다.

 

3) 배터리 단자와 배선간 연결된 터미널의 부식 및 유격확인

자동차배터리는 충/방전이 원활해야 적정 기대수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충전만 많이 된다면 과충전으로 인해 배터리의 부하가 많이 발생하여 극판 손상이나 전해액의 증발 및 누출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방전만 많이된다면 당연히 적정 전압을 유지하기 어려워 극판의 영구 황산납 변형으로 수명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

그렇다면 충전 및 방전 시 연결부위의 부식이나 유격발생이 있을 때에는 배터리 수명에 안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겠죠? 배터리의 터미널의 부식이 발견되면 가장 이상적인 조치는 터미널을 교환하는 것입니다.

 

약간의 오염이 생겼을 때에는 배터리 단자와 터미널을 분리하여 뜨거운 물로 세척 후 재 장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또 터미널을 손으로 살짝만 돌려도 픽픽 돌아간다면 유격이 발생했다 볼 수 있는데, 다시 꽉 조여줌으로써 견고하게 장착해야하며 그래도 유격이 생긴다면 임시방편으로 피스로 고정을 한 후 터미널을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몇일을 주차해놓는 일은 금물

차량을 몇일, 몇주간 세워놓고 주행충전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자동차배터리의 자가방전으로 전압량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차량별 누설전류량이 틀려 장시간, 또는 단시간 내 방전이 올 수 있습니다. 자동차배터리는 방전종지전압이라 하여 어느 적정 전압량 이하로 떨어질경우 납산 극판이 영구 황산납으로 변해 사용하기가 힘들어집니다. 2~3일 내로 주행충전 또는 시동을 걸어 보충전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방전종지전압

자동차배터리는 전압이 0까지 되도록 방전시키지 않고 어느 한도의 전압까지 강하하면 방전을 멈추게합니다. 그 어느 한도의 전압을 방전종지전압이라하는데 대략 10.5V~10.8V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며 차량 연결이 되어있을 시에는 누설전류로 인해 10.5V이하까지 떨어지면 배터리 극판이 영구황산납으로 변하여 화학반응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쳐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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